2006 한인거리축제 본격 준비
준비위원장에 정종하·이준호씨
“전통은 계속된다(Tradition Continues)는 구호를 내걸고 2006 한인 거리축제 준비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20일 상공회의소에서는 이국무 회장 등 상의 관계자들과 젊은 인재들이 모여 올해로 11주년을 맞는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거리축제 준비위원회 모임이 열렸다. 올해 거리축제 준비위원장은 1.5세인 이준호씨와 1세대인 정종하씨가 공동으로 맡아 1세와 젊은 층의 조화로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준호 준비위원장은“여러 사람들의 활발한 의견 교환을 통해 만들어진 청사진을 바탕으로 한인 사회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 시카고를 대표하는 한인 축제 거리의 전통을 이어나가자”며 “이를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소요되므로 착실히 준비해 나가자”는 말로써 회의를 시작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기금 모금, 홍보, 이벤트, 행정, 시정부와의 조율 문제, 자원 봉사자 모집 등 여러 분야의 담당자를 정하고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나눴다. 가장 활발하게 논의됐던 문제는 어떻게 하면 보다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내고 안정적으로 자금을 후원 받아 한인 거리축제의 명성을 이어나가느냐 였다.
공동으로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종하씨는“참여율을 더 높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접근법과 시각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이에 관한 많은 논의를 계속해 탄탄한 준비과정을 거쳐나갈 것임을 시사했다. 거리축제는 오는 8월 12~13일 양일간 킴볼과 케지길 사이 브린마길에서 개최된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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