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고야비치 주지사 재선지지 첫 공식 행사
한인 30여명 참석
로드 블라고야비치 현 일리노이 주지사의 재선을 기원하는 첫 공식 지지 모임이 열렸다.
19일 다운타운 소재 필드 박물관에서 주지사의 후원 단체인‘블라고야비치의 친구들’(Friends for Blagojevich) 주최로 열린 지지 모임에는 시카고 지역 각계각층에서 3천여명의 인사들이 참석, 오는 11월 7일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블라고야비치 주지사에게 후원의 박수와 함성을 보냈다. 이날 한인사회에서도 김길영 한인회장, 장영준 일리노이주인권위원 등 3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해 주지사의 재선을 지지하는 후원자들의 움직임에 힘을 보탰다.
행사 시작 후 약 1시간가량의 교제 시간이 흐른 뒤 첫 번째 연사로 연단에 오른 이는 팻 퀸 부지사. 이어 주지사의 부인, 선거 캠페인 관계자들이 차례로 지지 연설을 마친 후 마침내 블라고야비치 주지사가 모습을 나타내자 장내에는 환호와 갈채가 울려 퍼졌다.
블라고야비치 주지사는 기조여설에서 “본인은 지난 임기 동안 교육,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 고용 창출 등을 위해 특히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다. 일리노이주를 위해 다시한번 봉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김길영 한인회장은 “그동안 주지사가 한인사회를 위해 기울인 노력이 적지 않고, 또 한인들도 현지 사회의 정치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4/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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