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시카고시와 손잡고 캠페인
한국 언론인·여행사 관계자 12명 초청
한국에 단지 갱들의 도시로만 어렴풋이 알려진 시카고를 제대로 홍보하고, 시카고 관광상품을 본격적으로 개발해 양 지역간 인적 교류를 증대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장종훈(사진) 아시아나항공 시카고지점장은“아시아나항공이 시카고시와 공동으로 미한국상공회의소의 후원을 받아 한국의 대표적인 여행사 관계자들과 언론사 기자들을 초청해 시카고에 대한 기존의 일부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고 문화·교육·건축·물류의 중심 도시로서의 시카고를 부각시키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일보 박광희, 동아일보 조성하, 부산일보 오금아, 스포츠서울 서영진, 여행신문 오경연 기자들을 비롯해 하나투어, 모두투어, 현대드림투어, 여행매니아, 투어익스프레스, 전미주투어 같은 한국의 유명 여행사 관계자 등 총 12명이 오는 4월 29일 부터 5월 2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시카고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단은 시카고시 관계자들로부터 시카고의 발전상에 대해 설명을 듣고 미시간 호수, 잔 행칵 빌딩, 네이비 피어, 필드 뮤지엄, 시어스 타워 같은 관광 명소도 방문하게 된다. 이밖에 하우스 오브 블루스에 가서 시카고의 정통 블루스를 감상하는 기회를 갖는 것은 물론 세계적으로 그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는 시카고 건축물들도 둘러본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주요 신문기자단이 시카고를 취재하고 보도함으로써 한국에 시카고를 널리 알리게 되는 것은 물론 한국 주요 여행사들이 시카고지역에 대한 충분한 사전 조사를 실시해 시카고행 여행상품 개발 및 적극적인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기 위해 그동안 시카고시 관계자들과 접촉하며 시카고 알리기의 첨병 역할을 해낸 장종훈 지점장은“시카고와 한국간의 인적·물적 교류가 증대되기 위해서는 시카고를 제대로 알리는 것이 우선”이라며 “이번 계획을 통해 시카고에 대한 이미지 개선과 관광 증대의 물고가 트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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