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바이오산업을 전세계에”
30여개 업체 180여명 한국 참관단 파견
미래 첨단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생명공학 분야의 유수 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인 세계 최대 규모의 시카고 바이오 2006 박람회에 한국도 대규모의 참관단을 파견해 한국 바이오 산업의 위상을 드높였다.
9일부터 12일까지 다운타운 맥코믹 플레이스 전시관에서 개최되고 있는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은 주최측이 단 15개 국가에만 부여하는 국가별 전시관을 획득해 한국 바이오 산업의 투자 잠재력을 과시했다. 작년에 필라델피아에 개최된데 이어 올해는 시카고에서 열리게 된 바이오 2006 박람회에는 전세계 21개국 1,100여개의 바이오 관련 기업, 학계, 연구소 등으로부터 3만여명이 참가했다.
바이오 박람회는 미국바이오산업협회(BIO)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의 바이오산업 관련 박람회로, IT부문의 컴덱스(COMDEX)에 비유된다. 한국도 북미 시장 등 세계 시장에 진출하려는 한국내 30여개의 바이오업체 관계자 및 지방자치단체, 협회, 단체 등 180여명으로 구성된 한국참관단(단장 산업자원부 홍석우 생활산업국장)을 대거 파견했다.
한국전시관은 한국바이오벤처협회의 기획으로 15개 기관에서 총 18개의 부스를 설치했다. 기진사이언스외 6개업체, 강원, 충북, 인천 등 지방자치단체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같은 기관들도 4군데나 참가했다. 또한 바이오 코리아 2006을 추진하는 무역협회의 코너도 마련됐다. 한국 참관단은 행사장 내에 한국전시관을 설치함으로써 한국 바이오 산업의 발전된 모습을 선보여 국가이미지를 고양시킴은 물론, 10일 저녁 공식 만찬을 주최해 선진국들의 예비 투자가와의 면담의 기회도 가졌다. <이경현 기자>
사진: 시카고 바이오 2006 박람회에는 대규모의 한국전시관이 개설돼 바이오산업에도 한류의 열풍이 불어 올 것을 예감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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