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홍석우 생활산업국장
북미시장 등 세계 시장에 진출하려는 한국의 여러 바이오업체 관계자 및 지방자치단체, 협회, 단체 등 180여명으로 구성된 ‘바이오 2006 박람회 한국참관단’의 대표를 맡은 산업자원부 홍석우 생활산업국장은 “바이오산업이야말로 21세기 한국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고 힘주어 말했다. 생명공학산업이 수익성이 높은 만큼 위험부담도 큰 산업이다 보니 정부의 장기 계획이 필요하다는 것이 홍 국장의 설명이다. “기업들에 비전을 제시하고 투자 지원을 하는 데 있어 정부가 적극 나설 생각입니다. 이번 박람회에도 단지 행사장 전시업체 15개가 전부가 아니고 100여군데의 업체가 함께 와서 세계의 기업들과 투자 상담도 하고 파트너십 체결도 논의하게 되므로 결국 한국업체 120여개가 참관했다고 보면 됩니다.”
한국업체들의 바이오 박람회 참관 비중은 매년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어 바이오산업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산업자원부에서도 한국 관련업계의 참가도나 관심이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홍석우 국장은 “이런 세계적인 박람회에 한국이 당당하게 참가함으로써 한국 국민들이 바이오 산업은 앞으로 미래 동력 사업이라고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업들도 정부가 이 분야에 관심을 갖는 다는 것을 인식함으로써 더욱 힘을 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큰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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