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70대 노인이 자신의 딸을 칼로 찔러 살해하는 등 남가주 일원에서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2일 새벽 4시45분께 노스할리웃 랭커심과 옥스나드 스트릿 근처에 있는 가정집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했던 25세 흑인남성이 히스패닉 갱 단원으로부터 다리에 총격을 받고 병원으로 실려갔으며 이에 앞서 새벽 3시께에는 LA시내 39가와 크렌셔 인근에서 자동차 안에 앉아있던 19세 흑인여성이 괴한이 발사한 샷건에 맞아 중상을 입었다. 또 지난 1일 오후 6시50분께 포모나시내 400블럭 풋힐 블러버드에 있는 한 가정집에서 70세 히스패닉 남성이 언쟁도중 45세 딸을 칼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그런가 하면 이날 새벽 12시30분께에는 샌타애나시내 2000블럭 수잔 스트릿의 가정집에서 20세 전후의 남성 2명이 갱 단원으로 보이는 괴한의 총탄에 맞아 현장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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