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하 시인
본보 특별후원 내달 4일
한국의 대표적인 반체제 저항시인이자 생명사상가인 김지하(사진·본명 김영일) 시인이 4월4일 LA를 방문해 한인동포들과 첫 만남의 시간을 갖습니다.
김 시인은 4일 오후 6시30분 LA한인타운의 옥스포드 팔레스호텔에서 한미평화협의회(회장 차종환) 주관, 본보 특별후원으로 열리는 동포모임에 참석, ‘아시아 르네상스의 태풍 한류, 생명과 평화의 문화’에 대해 강연합니다.
반체제 저항운동의 상징에서 생명 사상가로 변신해 활발하게 생명운동을 이끌고 있는 김 시인은 이 자리에서 최근 불고 있는 한류의 콘텐츠를 문명사적인 차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과 2세 뿌리교육 문제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게 됩니다.
이보다 앞서 이날 오후 2시에는 UCLA 로이스홀에서 ‘동아시아 신문명의 예감’을 주제로 강연할 김 시인은 부패한 한국의 권력층을 오적에 비유한 필화사건으로 저항의 상징으로 떠오른 후 오랜 옥고를 겪었으며 최근에는 관조의 시 세계와 함께 새 형태의 민족문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석과 성원 바랍니다.
▲행사명 : 김지하 시인 초청 강연회
▲일시및 장소 : 4월4일 오후 6시30분
옥스포드 팔레스호텔(745 S. Oxford Ave. LA)
▲회비및 문의처 : 20달러(저녁식사 포함)
(213)272-7208, (213)38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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