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서동요’ 이병훈 감독 ‘대장금’풍 차기작 출연 러브콜

‘류진과 한번 더!’
탤런트 류진이 SBS 사극 ‘서동요’의 이병훈 감독에게 벌써부터 차기작에 ‘찜’ 당했다.

류진은 ‘서동요’의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이 드라마의 연출자인 이병훈 감독의 격려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랐다. 이병훈 감독은 전화를 통해 “끝까지 어려운 역할을 잘 소화해줘서 고맙다. 아쉬움이 많은 작품인데 성실히 일해준 류진씨에게 미안한 게 많다. 다음번에 다시 한번 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2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렸던 ‘서동요’ 종방연에서 “힘들게 고생했지만 묵묵히 연기해준 고마운 배우, 다시 한번 일했으면 하는 배우”라고 류진을 다시 한번 콕 찍어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이 감독은 이날 종방연에서 차기작에 대해 “대장금 같은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라고 밝힌 터라 류진이 또 한번 사극 연기에 도전할 지 여부도 관심사다.

류진은 SBS 사극 ‘서동요’에서 사택기루 김도함으로 열연했다.이 감독은 드라마 제작에 완벽을 기하기로 소문난 연출자로 아직 구상도 안된 차기작에서 류진과 함께 일해보자는 제안한 것은 그만큼 류진의 연기력을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류진의 측근은 “이병훈 감독이 촬영장에서도 류진을 ‘아주 좋은 배우’로 칭찬했다. 류진도 자신의 연기력을 인정해줘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 류진은 당분간 MBC 주말드라마에만 전념한 뒤 연이은 드라마 활동으로 소진된 체력을 보충하며 휴식을 취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