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준 부사장
4년만에 타운 돌아온 아우토반 주도준 부사장
지난해 말 아우토반 자동차에 합류한 주도준(사진) 부사장은 그야말로 ‘자동차만 팔 줄 아는’ 자동차 맨이다.
그의 경력은 화려하다. 86년 업계에 첫 발을 내디딘 후 김행키 현대 마즈다, 롱고 도요타 등 주요 딜러에서 근무하며 발군의 기량으로 탑 세일즈맨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특히 도요타 딜러 중 세계 최대라는 롱고 도요타에서는 연 600대 이상을 팔아치우며 5년 연속 판매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그가 전하는 탑 세일즈의 노하우에는 뭔가 특별한 것은 없다.
“그저 항상 친절해야 하고, 시간에 구애받으면 안 되고, 차를 판 후의 서비스가 더 중요하다”는 게 핵심이다. 그는 ‘남들도 다 아는’ 성공 노하우를 철저히 실천에 옮겼을 뿐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어느 정도 볼륨을 올리려면 고객들의 추천, 즉 ‘리퍼럴’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내 경우 한번 만난 사람은 절대 놓치지 않으려고 인간관계를 아주 중요하게 여겼다”고 밝혔다.
6자리의 연 수입을 올리며 세일즈맨으로는 나름대로 꽤 잘 나가던 그는 2000년 한국 BMW의 세일즈 마케팅 디렉터로 스카웃됐다.
4년여의 한국 근무기간에 적잖은 연봉으로 풍요로운 생활도 누렸지만 1.5세인 아내와 미국서 태어난 아이가 한국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다시 미국행을 결심했다고 한다.
‘제2의 고향’ LA에 돌아온 주 부사장은 그러나 “타운 업계가 그 사이 많이 위축된 것 같아 안타깝다”며 “아우토반 자동차에서 20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량 구입뿐 아니라 보험, 중고차등 모든 분야에서 성심 성의껏 도와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323)730-8949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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