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전세계 주요국 취업시장의 기상도는 `맑음`으로 예보됐다. 24개국 중 23개국 고용주들이 2분기 고용시장을 긍정적으로 전망했으며, 특히 최근 양적 완화 정책 종료를 선언한 일본의 고용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 타임스(FT)는 14일 미 인력고용 전문업체 ‘맨파워’를 인용, 2분기 전세계 고용 상황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조사 대상인 24개국 중 이탈리아를 제외한 23개국의 고용인들이 긍정적인 고용 시장을 예견했다. 독일과 일본은 조사가 시작된 2003년이래 가장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일본의 순 고용 전망은 전년 동기 35에서 43으로 상승,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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