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지역 은행인 노스 포크 뱅크가 크레딧 카드 회사인 캐피털 원에 인수된다.
한 판매원이 필라델피아 데일리 뉴스를 팔고 있다. 이 신문을 발행하는 미국 2위 발행사 나이트 리더가 45억달러에 맥클래시에 매각된다.
나이트 리더 ‘새 주인 품에’
맥클레시, 45억달러에 인수
미국 2위 신문 발행사인 나이트 리더가 현금과 주식을 합한 45억달러에 경쟁사 맥클래시에 매각된다고 두 회사가 13일 발표했다. 맥클래시는 나이트 리더의 부채 20억달러도 떠 안는다.
맥클래시는 나이트 리더 한 주당 현금 40달러와 맥클래시 클래스 A 주식 0.5118주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나이트 리더 주가를 67.25달러로 평가한 것이다. 맥클래시는 인수 자금 37억5,000만달러를 은행에서 빌려 조달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 합의에 따라 맥클래시는 마이애미 헤럴드, 캔사스 시티 스타, 포트 워스 스타-텔레그램 등을 자사에 편입시키게 된다. 맥클래시는 새크라멘트 비를 발행하고 있다.
맥클래시는 나이트 리더 소유의 32개 신문 중 자사 성격과 맞지 않는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필라델피아 데일리 뉴스, 샌호제 머큐리 뉴스 등 12개는 팔 계획이다.
노스 포크 146억달러 인수
캐피털 원, 은행도 수중에
크레딧 카드 회사인 캐피털 원이 노스 포크 뱅콥을 현금과 주식을 합쳐 146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두 회사가 13일 발표했다.
노스 포크 주주들은 10일 종가보다 프리미엄 22.8%가 더해진 주당 31.18달러를 현금 11.25달러와 캐피털 원 주식 0.2216주를 받게 된다.
합병 회사는 예금 840억달러, 대출 1,430억달러, 고객 계좌 5,000만개, 지점 655개를 소유하게 된다. 캐피털 원은 중복되는 본부 영업을 정리하면 총 2억7,500만달러를 절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인수에 따라 크레딧 카드 실적 부진에 시달리던 캐피털 원은 북동부 지역에서 강력한 소매 은행 영업망을 갖게 됐다.
뉴욕주 멜빌에서 시작한 노스 포크는 지난 10년간 일련의 인수를 통해 소형 커뮤니티 은행에서 뉴욕 지역 최대 은행으로 성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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