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KMA)의 미국 공장 건립지역 선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기아는 현지 주정부들의 막판 러브콜 속에 미시시피와 조지아 등 후보지를 놓고 최종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
LA타임스 등 주요언론은 현재 조지아주 남서부 지역이 기아 공장의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신문은 “조지아주의 경우 현대 앨라배마 몽고메리 공장이나 현대 부품공장과도 가깝다”며 “늦어도 3월말 이전에 확정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는 “미시시피 주정부가 연방정부 차원의 조세감면 혜택(2억4,000만달러)과 주정부의 세금 인센티브(2억7,980만달러) 등을 포함해 10억달러에 육박하는 인센티브를 제시했다”며 미시시피를 기아 공장의 강력한 후보로 내세웠다.
이에 대해 기아의 한 관계자는 “현재 복수의 후보지를 대상으로 종합적인 막판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상호 협상과정에서 기술적인 문제는 물론 물류와 법적인 부문 등 조율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전했다. 또 “이르면 오는 14일 혹은 늦어도 이 달 내에는 최종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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