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임성희씨가 아들 성필군과 함께 팔레스뷰티 한남체인점에서 헤어 제품을 고르고 있다. <김동희 기자>
탈모 심해지는 봄철
헤어케어제품 인기
’왜 이렇게 머리카락이 빠지지?’
봄기운이 만연해지고 있는 가운데 타운 화장품샵에는 탈모를 고민하는 한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샴푸나 린스 등의 헤어제품은 마켓 등에서 구입하는 것이 일반적. 그러나 탈모 고민이 짙어진 일부 한인들이 ‘특별 관리제품’을 찾아 화장품샵 문을 두드리고 있는 것.
업계 관계자들은 계절이 바뀌면서 ‘머리카락에서 윤기가 없어지거나 탈모 현상이 짙어진다’며 고급 헤어케어 제품을 찾는 한인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한인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로는 아이덴과 나이옥신, 퓨얼로지, 클로이, KMS 등이 대표적이다. 가격은 일반 헤어제품보다 10∼20% 가량 고가지만 일단 사용해 본 뒤 효과를 본 사람들은 계속적으로 구매한다는 것이 업계 전언.
’팔레스뷰티’ 한남체인점의 송혜경 매니저는 샴푸와 린스, 트리트먼트, 헤어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헤어케어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면서 전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특별 케어를 원하는 경우에는 헤어팩이나 트리트먼트만 구입하는 고객도 많아 집중 케어 제품들이 잘 팔린다고 말했다.
아이덴은 탈모방지 및 두피관리 효과가 뛰어난 제품으로 32oz짜리 대형 샴푸는 25달러, 린스는 30달러, 트리트먼트는 64달러선. 팔레스뷰티 한남체인점은 아이덴과 나이옥신 브랜드 제품을 오는 15일부터 세일 행사를 실시한다.
모발 손상을 완화, 부드러운 머리결로 회복시켜주는 퓨얼로지의 헤어팩은 28달러선. 클레이는 브랜드 네임 그대로 진흙을 원료로 한 제품으로 두피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이 특징. KMS는 최근 제품 디자인을 바꾸고 새롭게 고객들과 만나고 있다.
코코 코스매틱의 제니퍼 권 사장은 왁스나 헤어젤, 스프레이 등을 사용할 때는 두피에 직접 닿는 것은 피해야 한다면서 잔여물이 두피에 남아 모공을 막으면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염색이나 파마를 자주 해 손상된 모발은 헤어 왁스 사용시 헤어 에센스를 섞어 바르면 좋다고 조언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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