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은행국-연방예금보험공사
새한은행(행장 벤자민 홍)에 대한 은행 감독당국의 합동 감사가 시작돼 은행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주 은행국(DFI)은 연방 은행 감독당국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와 합동으로 지난 6일부터 새한은행에 대한 3주간 예정의 정기 감사에 돌입했다.
이번 감사는 지난달 전격 이뤄진 새한의 행장 교체시 이사회의 결정 과정에 대한 주 은행국의 절차 위배 지적이 있은 후 이뤄지는 것이어서 감사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FDIC의 경우 감사 일정이 사전에 예정돼 있지 않았다가 DFI와 함께 감사를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뒤늦게 구두로 통보해 온 것으로 알려져 전격적인 행장 교체가 합동 감사의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새한은행의 한 관계자는 “최근 들어 DFI와 FDIC의 합동 감사는 일반적인 추세”라며 “그러나 임기전 행장 교체가 있는 경우 감독국에서 혹시 은행 운영상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를 확인하기 위해 예정에 없던 감사를 실시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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