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대통령의 사람들’
‘워크 더 라인’
‘워크 더 라인’(Walk the Line)
5일 있을 오스카 시상식서 여주인공 준 카터역의 리스 위더스푼이 상을 받을 확률이 높은 뮤지컬 자전적 영화. 컨트리 뮤직의 전설적 가수 자니 캐쉬(호아퀸 피닉스)와 후에 그의 아내가 된 컨트리 가수 준 카터의 음악 동반자 시절의 드라마. 음악과 사랑과 삶의 정열에 관한 영화로 피닉스와 위더스푼이 직접 노래한다. 연기와 내용과 음악이 모두 훌륭한 작품. PG-13. Fox.
‘살인자의 기억’(Memory of a Killer)
지난해에 개봉된 박진하고 스릴 넘치는 벨기에 킬러 영화로 흥미 100점. 알츠하이머 초기증세를 앓는 나이 먹은 프로 킬러가 계약사항을 이행치 않으면서 뜻하지 않은 결과에 휘말려든다. 도덕성이 전무한 다양한 계층들의 어두운 음모와 기억상실증에 시달리면서 이를 캐내 가는 킬러의 드라마가 기차게 재미있다. 주인공 레다역의 얀 데클레르의 연기가 일품. R. 25달러. Sony.
‘미드나잇 카우보이’(Midnight Cowboy)
뉴욕서 몸을 팔아 사는 남창과 그의 서푼짜리 사기꾼 친구간의 우정과 둘의 뉴욕 뒷골목의 삶을 절실하게 그린 걸작. 시골서 튼튼한 몸 하나를 밑천으로 뉴욕에 온 존 보이트와 시궁창 쥐처럼 꾀죄죄한 모습의 더스틴 호프만의 관계를 통해 맨해턴의 밑바닥과 그 곳의 사회 주변인물의 내면을 파헤친 드라마. 지금은 없어진 X등급(미성년자 관람 불가) 영화로 1969년 오스카 작품, 감독(존 슐레신저), 각본상 수상. 특별판. MGM.
‘복날 오후’(Dot Day Afternoon)
새파랗게 젊은 알 파치노가 자기의 동성애자 파트너의 성전환 수술비를 마련키 위해 복날 은행직원들을 인질로 삼고 경찰과 대치한다. 1975년작으로 시드니 루멧 감독.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로 파치노가 애인과 함께 브루클린의 한 은행을 털려던 간단한 계획이 삽시간에 도시 전체의 대사건으로 비화한다. 파치노의 연기가 뛰어나다. 오스카 각본상 수상. WHV.
‘모두가 대통령의 사람들’
(All the President’s Men)
앨란 J. 패큘라가 감독하고 로버트 레드포드와 더스틴 호프만이 공연한 워터게이트 스캔들 정치 드라마. 레드포드와 호프만이 워싱턴포스트의 기자로 나와 정보를 제공하는 ‘디프 스로우트’의 제보를 확인해 가며 기사화 하는 과정이 스릴러 스타일로 그려졌다. 뛰어난 영화로 제이슨 로바즈가 편집국장 벤 브래들리로 나온다. 특별판으로 흥미만점. 1976년작. WH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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