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에서 종업원 상해보험(워컴)을 판매하는 보험사들이 크게 늘어 업주들이 보험료 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27일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가 컨설팅회사 빅모어 리스크 서비시스의 보고서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2년간 10개의 새로운 보험사들이 캘리포니아 워컴 시장에 명함을 내밀었다. 이에 따라 주정부 재정으로 설립된 반관반민의 보험사인 ‘스테이트 펀드’의 시장점유율이 이 기간 53%에서 36%로 급감했다. 그동안 다른 보험사가 받아 주지 않는 업주들이 주로 찾는 스테이트 펀드가 보험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높아 붕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었다. 또한 스테이트, 파머스, 하트포드 등 대형 회사들이 워컴 판매에 더욱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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