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앤젤스 합창단의 새로운 임원진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샤론 이, 정성순, 홍병옥, 방기순, 이희숙, 레이첼 이씨.
영앤젤스 어린이 합창단 새 임원진 선출
“아이들이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의 자긍심을 깨닫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영앤젤스 어린이합창단(단장 고용범)이 새 임원진을 선출하고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제15회 정기연주회를 6월10일 콜번스쿨 지퍼홀(200 S. Grand Ave.)에서 가질 예정이며 다양한 봉사와 타 커뮤니티 연주 등 ‘한국의 작은 친선대사’로서의 활동도 계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영앤젤스 합창단이 강조하는 정신은 ‘한인 2세로서의 자긍심’. 미국에서 살고 있는 아이들이지만 결국 한국인의 자긍심을 자각하는 것이 합창단 부모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한국 동요와 가곡을 들으며 또한 자신의 노래를 즐겁게 듣는 외국인을 통해 한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라는 것.
이글락 고교의 교사로 합창단의 지휘를 맡고 있는 레이첼 이씨는 “7년째 고교에서 음악을 가르치고 있다. 교사로서 이민사회의 자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자긍심이라고 생각한다”며 “또래끼리 모여 즐겁게 노래하고 이를 통해 다른 커뮤니티에 봉사하는 합창단 활동은 아이들에게 자신이 코리안임을 자랑스러워할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새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김정혜(회장), 방기숙(부회장), 홍병옥(총무), 박윤경(서기), 정성순(회계), 이희숙(대외홍보), 김경희(반주), 샤론 이(이사), 제니 김(이사). 문의 (213)281-1200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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