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국순당‘별’출시
참이슬·처음처럼과 3파전
캔 막걸리등도 곧 시장합류
백세주USA(대표 최정관)가 저도주 소주 신제품 ‘별’(사진)을 올 여름 미국 시장에 선보인다. 이로써 올 여름 출시되는 진로 ‘참이슬’, 두산 ‘처음처럼’과 함께 순한 소주시장에서는 3파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통주의 대명사인 백세주로 유명한 국순당이 지난 13일 한국서 첫 선을 보인 ‘별’은 25∼35세의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신세대를 위한 술로써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탄생했다.
브랜드 ‘별’(別)은 ‘별다르다, 독특하다’라는 뜻을 의미하는 한자에서 착안해 만든 것으로 기존 세대와는 모든 면에서 다른 젊은이를 대변하며, 기존의 소주 및 저도주와는 도수, 맛, 제조법 등이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백세주USA의 최정관 대표는 “별은 한국 최초로 발효과정에서 산소를 넣어 효모를 튼튼하게 해주는 ‘산소발효공법’을 사용해 발효주에서 나타날 수 있는 쌀 찌꺼기를 제거했다”며 “따라서 자연 그대로의 깔끔한 술맛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쌀을 주원료로 한 별은 16.5도로 순한 소주로 재탄생한 참이슬(20.1도), 처음처럼(20도)보다도 알코올 도수가 낮다.
특히 별은 기존 술과 차별화해 종이라벨 대신 블루 톤의 필름으로 병을 코팅해 청량감을 높였고, 심플하고 간결한 선을 넣어 세련미를 강조했다.
백세주USA는 기존 판매제품인 백세주와 신제품 별을 앞세워 술을 마실 수 있는 모든 연령층을 고객으로 마켓과 주류판매점 등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백세주USA는 이 외에도 ‘참순’(소주)과 캔 막걸리 등도 올 여름 출시한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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