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샵 ‘위스퍼’의 직원이 화이트닝 마스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동희 기자>
1~3달러 저가품에서
고가 브랜드까지 다양
마스크 팩의 ‘극과 극’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보습과 피부 진정효과가 뛰어나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은 마스크 팩은 최소 1달러부터 10달러는 호가하는 고가 상품까지 다양한 종류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다.
간편성과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1∼3달러의 경제적인 제품이 호응을 얻는 반면 기능성과 브랜드 네임을 앞세운 고가 상품도 피부 미용을 중요시 여기는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다.
마스크 팩은 크게 세 종류로 물로 세안하는 워시 어프(wash-off) 타입과 마른 뒤 떼어내는 필 어프(peel-off), 그리고 얼굴 모양 대로 붙인 뒤 가볍게 손질하면 되는 시트 타입으로 나뉜다.
이중 가장 선호도가 좋은 제품은 시트 타입. 사용이 간편하고 효과도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최근에는 콜라겐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기능성 제품도 출시, 호응도가 높다. 팔레스뷰티 갤러리아점의 주디 박 매니저는 “과일이나 야채, 석류 추출물로 만들어진 마스크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젤 타입의 워시 어프나 필 어프 제품은 1달러. 시트 타입의 마스크는 개당 2달러에 판매되며 기능성 제품은 3∼5달러선.
그러나 시세이도, SK-II, 이자녹스 등 유명 브랜드 상품은 6개들이 한 상자가 평균 60달러선. 한국에서 화이트닝 마스크 팩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SK-II의 FT마스크는 6개들이 한 박스가 75달러, 화이트닝 마스크는 6장에 85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시세이도 UV화이트닝의 화이트닝 트리트먼트는 마스크전용 세럼이 포함돼 55달러(6장), LG생활건강의 이자녹스 화이트 X-II는 6개들이 한 박스가 60달러로 ‘종이 한 장’이 10달러인 셈이다. 채프만플라자내 화장품샵 ‘위스퍼’의 윤진희 사장은 “가벼운 필링으로 각질을 제거한 뒤 마스크 팩을 사용하면 주름 방지, 수분 공급, 미백 효과 등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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