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총신대 음악대학이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왼쪽부터 최명용 학장, 김미선·이호준 교수. <진천규 기자>
5일 오후6시 성만교회서… 장학기금 마련도
미주총신대 음악대학이 새 학기를 맞아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장학기금 마련의 성격도 갖는 이 행사는 2월5일 오후 6시 성만교회(First Lutheran Church·3119 W. 6th St.)에서 열린다.
공연은 파이프 오르간(최희경교수), 총신 코랄(김미선교수), 소프라노 솔로(황혜경교수), 피아노 트리오(박윤제교수 가족), 테너 솔로(조한우교수), 피아노 솔로(김혜정교수), 베이스 솔로(최명용 교수·음학대학원장), 관현악 5중주(나민주 목사 외), 총신 코랄& 총신 챔버(지휘 이재경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
부인·동생과 피아노 트리오를 연주할 박윤제 교수는 음악가족으로 유명하다. 교회음악에 리드미컬한 현대적 기법을 추구하는 김미선 교수, 헨델의 ‘라르고’‘네 개의 엄숙한 노래’등을 부를 최명용 교수도 잘 알려져 음악인.
마지막 곡을 맡은 이재경 교수는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그 국립음악원에서 합창지휘 석·박사 등을 마치고 이번에 부임한 새 얼굴. 젊은 작곡가 중 한국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작곡과 이호준 교수의 ‘소리’ ‘요나’ 합창의 지휘를 맡을 예정이다.
최명용 총신대 음악대학원장은 “교회음악을 주로 연주하지만 누구나 찾아와 즐길 수 있는 타운의 문화행사가 될 것”이라며 많은 한인들의 참석을 요망했다. 입장은 무료이며 참가나 기부는 (213) 820-387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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