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동석 휴스턴총영사는 지난 13일 오전 10시30분 김영만 미주총연회장을 비롯한 휴스턴지역 각 단체장들과 카트리나/리타 성금관리 및 집행위원회 이상호위원장 등 20여명을 주휴스턴총영사관으로 초청,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또한 이날 작년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리타가 루리지애나와 텍사스지역을 엄습했을 때 공관에 비상대책반을 구성, 동포들을 대피시키는 등 적절한 대응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정부로부터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한 민동석총영사에 대한 훈장 전수식도 함께 거행됐다.
신년인사회에서 민동석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새해를 맞아 동포 단체장들을 모시고 신년인사를 하게 됐다. 지난해 허리케인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는데 여러분의 도움으로 위기를 잘 극복했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고 앞으로 동포사회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텍사스, 한국간의 교역확대, 지상사 지원, 투자유치확대, 한국관건립 적극협조 등을 말하며 동포를 위해 봉사하는 열린공관 발로 뛰며 일하는 공관이 될 것을 약속했다. 함께 자리한 김영만미주총연회장과 강경준휴스턴한인회장, 손창현평통회장, 장재명노인회부회장 등은 “작년 한해동안 동포사회와 허리케인피해동포들을 위해 큰 도움을 준 민동석총영사와 공관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각각 인사말을 대신했다. 이어진 홍조근정훈장 전수식에서 민동석총영사는 “동포여러분들과 헌신적으로 노력해준 공관 직원들, 그리고 힘들 때 격려와 건강을 챙겨준 아내와 가족들과 함께 이 상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홍조근정훈장은 뛰어난 업적을 이룩한 공무원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민총영사는 휴스턴박물관 한국관 건립추진, 동포들의 안전을 위해 휴스턴경찰청 및 달라스경찰청과의 삼각공조체제 구축, 한텍사스경제협력협정 체결 등 한국과 텍사스간 관계를 활성화시키고 국가이익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활발히 전개하는 등 공관장으로서 활동과 지난해 허리케인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한 내용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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