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우로 이미 지반 약해진데다 2주간 계속 강우 예보
물받이 홈통 청소하고 배수 시설 확인 등 대책 세워야
연방당국이 최근 기록적인 호우현상을 보이고 있는 시애틀 지역에 산사태 또는 진흙사태의 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
연방 지질학 연구소(USGS)는 시애틀 지역에 지난 4주간의 기록적인 강우와 함께 앞으로도 약 2주간 폭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지반이 약해진 곳의 진흙사태 혹은 산사태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시애틀 기상대는 지난 5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시애틀 전역에 0 .81인치의 폭우가 쏟아져 종전 기록인 0.75인치를 갱신했고 앞으로 이보다 더 심각한 폭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애틀 시 교통부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도로 및 다리 긴급 복구요원 및 장비를 확보했다고 밝혔고 시 도시개발부(DPD)도 진흙 사태로 일반 및 다가구 주택의 피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지반 구조 전문가들을 항시 대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시애틀 공공국(SPU)은 진흙 및 산사태로 발생할 수 있는 하수구 등 배수 시설의 장애를 막기 위해 긴급 대책 회의를 열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DPD는 특히 지난 2001년에 이어 진흙 사태로 도로와 인근 주택이 큰 피해를 입었던 매그놀리아 지역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고 덧붙였다.
SPU는 커클랜드 지역에 지난달 소규모의 진흙 사태가 일어난 것 외에 별반 큰 사고가 없었지만 그 동안 온 폭우로 도심 산간 지역이나 지반이 약한 곳이 침전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다음은 전문가들이 조언한 진흙사태나 물난리를 대비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다.
▲지붕 물받이 홈통 청소 ▲집의 배수 시설 이상 여부 확인 ▲집 주위 가파른 언덕에 물 버리지 말 것 ▲경사진 곳 주택의 배수 시설 및 절벽 보호 장치 확인 ▲집 근처 가파른 곳에 나무 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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