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 아동건강과 인간발달연구소(NICHD)에서 ‘한인 유아의 발달과정 연구 프로젝트’에 참가할 어머니와 아기를 모집한다.
‘엄마-아기 상호작용에 관한 기술’에 대한 이 연구 조사는 5개월 미만의 유아를 둔 한인어머니에 한한다. 어머니가 갓 이민자거나 한인 2세라도 상관없다.
조사는 아기가 5개월, 13개월, 20개월일 때 연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 엄마와 아기의 생활을 관찰하며 아기의 언어와 놀이 발달 등을 연구하게 되며 어머니에게는 질문서(한글, 영어)가 배부된다.
질문서의 내용은 ▲부모 역할에 대한 자기지각▲부모 행동에 대한 설명▲유아발달에 대한 지식▲자기자신에 대한 설명▲엄마의 양육 스타일▲아빠의 양육 스타일▲한국계 미국인 문화 변용 척도▲개인주의-집합주의 척도 등이다.
조사는 이민생활에서 어머니의 이중언어와 문화 의식 구조가 아기에게 미치는 영향, 발달과정 등을 연구 분석하게 된다. 연구 조사 결과는 한국 및 미 주류사회와의 비교 분석자료로 사용된다.
한인 어머니와 아기의 발달 연구 조사는 NIH의 마크 본스타인 박사와 린다 코디 박사, 한국에서의 조사는 서울대 곽금주 교수가 각각 지휘하고 있다.
연구 조사에 참가하고 있는 제니 김 연구원은 “1년전 시작된 연구 조사에 현재까지 33 커플의 어머니와 아기가 참가하고 있다”면서 “보다 정확한 연구를 위해 많은 분들의 참가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 참가 가정에는 ‘토이스 R 어스’ 선물권이 증정된다.
프로젝트는 NICHD에서 마크 본스타인 박사의 주도하에 진행되고 있는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어머니와 유아의 상호작용과 발달과정 조사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됐다.문의(301)496-7306 또는 kimjenni@mail.nih.gov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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