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애종합병원 데이비드 최 원장(오른쪽)이 병원비 청구서 내역을 설명하고 있다. 옆으로 황내연 내과 전문의.
할아버지 할머니, 병원 청구서 금액에 놀라지 마세요
인애종합병원 데이비드 최 원장은 5일 기자회견을 자청, ‘병원 청구서’가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상세히 설명했다. 그동안 병원 청구서에 대한 노인들의 오해로 메디케어 혜택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최 원장은 노인분들이 청구서 앞줄에 써있는 금액(Amount Charge)만을 보고 놀라 병원 오시기를 꺼려하는 것 같다며 청구서에 적힌 금액은 정부가 제시하는 ‘미국의료비 산정액’에 따라 책정된 것일 뿐 실제로 환자가 지불해야 하는 돈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최 원장은 또 심지어 노인들 사이에서는 메디케어를 자주 사용하거나 돈을 제때 지불하지 않으면 메디케어 혜택이 취소되거나 또 다른 가족에게 납부 의무가 넘어간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면서 사실 무근인 소문 때문에 몸이 아파도 병원을 찾지 않는 노인들이 있지는 않은지 걱정이 된다고 덧붙였다.
병원측에 따르면 ▲의료비는 정부가 제시하는 지역별 평균 금액안에서 의료행위와 시간 등에 따라 책정된다. 일단 의료비가 정해지면 비용의 대부분을 메디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해결하고 나머지 일부에 대해 환자 본인이 부담을 지게된다. 그러나 메디케이드 카드를 소지한 경우에는 이것마저 정부에서 해결하기 때문에 무료 진료가 가능하다.
▲현금 소지 환자의 진료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 최 원장은 메디케어나 메디케이드 카드가 없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병원 내부적으로 40~50%에 달하는 할인혜택을 드린 것이라며 병원비를 과잉 책정한 것이 아니라 반대로 무보험 환자들이 추가 혜택을 받아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애종합병원측은 그동안 노인 통증 전문 치료병원이 없다보니 병원비 산정이나 청구서 발송 등의 과정에서 불필요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기회가 되는대로 지역 노인들을 위한 설명회를 준비해 정기치료에 대한 부담을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678-205-2670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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