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위, 46개 각급 학교 수도관 40년 이상 낡아
교육구, 1천만달러 넘는 공사예산 확보에 골머리
시애틀교육구 관내 각급 학교의 절반이 40년 이상 낡은 수도관을 사용하고 있어 학생들을 중금속오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대대적인 공사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학교식수 오염문제를 다루기 위해 구성된 식수정책감시위원회의 이 같은 지적에도 불구하고 재정난에 허덕이는 교육구는 수도관 교체 비용이 1천1백만달러에 달해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오는 2008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중인 관내 17개 학교의 개 보수작업을 위한 세금부과에 이어 수도시설 개선을 위해 또 다른 징세안의 상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구는 식수에서 납 성분이 검출된 일부 학교의 낡은 수도관 교체작업을 추진 중이지만 감시위원회는 이보다 훨씬 광범위한 교체작업을 강력히 권고하고있다.
감시위는 40년 이상 낡은 모든 아연도금 수도관의 교체를 요구하고 있는데, 이는 관내 46개 초중고교의 수도파이프를 새로 설치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감시위는 수도파이프 등 각종 학교시설물을 보다 철저히 관리하고 정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는 내용의 새로운 관리기준을 도입하도록 권고했다.
학부모·학생·시 기술관·주 보건관계자·워싱턴대학 산업위생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10인 감시위원회는 지난달 이 같은 권고사항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었다.
이 위원회에 소속된 스콧 메쉬케 UW교수(환경학)는“전면적인 수도파이프 교체작업은 재정적으로나 건강 측면으로나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라고 강조했다.
수도관 교체 대상학교에는 아담스·데카투어·그린 레이크·몬트레이크 등 초등학교, 데니·해밀튼·머서 등 중학교, 잉그라햄·링컨·마샬·네이슨 헤일·레이니어 비치·실스 등 고등학교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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