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더럴웨이 ESL 육 ‘탁월’…백인학생 성적 능가
마크 트윈 초등학교 이민자녀들 읽기 합격률 83%
한인밀집지역인 페더럴웨이에 거주하는 이민자가정 학생들의 영어실력이 미국에서 태어난 학생들보다 오히려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워싱턴학력평가고사(WASL)에 응시한 마크 트윈 초등학교 4학년생 가운데 이민자녀의 읽기테스트 합격율이 83%나 돼 미국태생 학생(79%)에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이민 학생들의 읽기테스트 합격율이 주 전체적으로 46%인 것에 비하면 마크 트윈 초등학교 이민 학생들의 성적은 괄목할만 큼 높다.
이학교의 크리스틴 로드리게즈 ESL교사는 WASL시험에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며 “학생들의 필요에 맞는 체계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인학생도 다수 재학하고 있는 마크 트윈 초등학교는 관내에서 이민자학생이 가장 많은 학교로 전체학생 550명 가운데 무려 1/3 가량이 ESL 교육 상자이다.
페더럴웨이교육구는 시애틀교육구에 비해 ESL학생 일인당 교육비가 절반에 불과하지만 WASL성적은 오히려 능가하는 것으로 밝혀져 주목을 끌고 있다.
이들 두 교육구의 ESL대상학생은 전체학생의 1할이 약간 넘는 수준으로 이들이 가정에서 사용하는 모국어는 모두 60여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페더럴웨이교육구의 경우, 학교당 이민자녀가 1백 명이 넘어야 ESL전담교사를 두고 있지만 시애틀교육구는 70명 이상이면 담당교사를 채용하고 다.
시애틀교육구의 ESL 보조교사의 초임은 4만달러가 넘는 반면, 페더럴웨이교육구 보조교사의 봉급은 2만6천달러에 불과하지만 오히려 보다 효율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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