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을 장식하게 될 31일(토) 애틀랜타 일대에 어느 때보다 흥겨운 축제분위기가 넘쳐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인들을 열광시키는 슈가볼 행사가 새해 둘째날 애틀랜타 중심부에서 열리는 것을 비롯, 화려한 뉴올리언스 스타일의 퍼레이드와 세밑맞이 ‘피치드랍’ 행사가 동남부 주민들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마지막으로 한인들이 즐길수 있는 연말 행사를 정리한다.
△다운타운 퍼레이드-슈가볼 행사를 앞두고 전통적으로 열리는 다운타운 퍼레이드 행사가 올해는 애틀랜타 다운타운에서 열린다. 화려한 가장행렬을 필두로 꽃차와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총동원되는 이번 퍼레이드는 뉴올리언스 방식을 그대로 재현해 생동감 넘치는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퍼레이드 종착지인 조지아 월드 컨그레스 센터에서는 뉴올리언스와 루이지애나 재건을 위한 기금모금 행사가 진행된다.
△2006 피치드랍(Peach drop)-조지아주를 대표하는 세밑맞이 행사인 ‘피치드랍’에는 10만여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언더그라운드 애틀랜타에서 31일과 신년 1일까지 계속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불꽃놀이 등 부대 축제들이 마련된다. 문의:404-523-2311/www.peachdrop.com
△로렌스빌 제야의 종-음악과 간식이 제공되는 가족축제 ‘로렌스빌 제야의 종’ 행사가 31일 저녁 7시부터 시년 1일 새벽까지 로렌스빌 히스토릭 다운타운스퀘어에서 열린다. 아이스 스케이팅과 불꽃놀이, 매직쇼 등을 즐길 수 있다. 문의: 678-226-2639
△슈가볼 대잔치-이번 주말 시작되는 3개의 풋볼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최소 20만명이 애틀랜타를 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대학부 우승팀들이 격돌하는 슈가볼 경기는 매년 뉴올리언스에서 치러졌으나 올해는 카트리나 피해로 애틀랜타가 기대치 않은 행운을 거머쥐게 됐다. 이와함께 피치볼 경기 등 주요 게임이 열리는 내년 1월 3일까지 애틀랜타 다운타운 곳곳에서는 길거리 문화공연 등이 준비된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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