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CC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파티에 등장한 산타클로스와 한인 어린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동희 기자>

샤핑몰·가전업체 새 마케팅 전략

‘샌타와 함께 사진을’
크리스마스를 맞아 샌타클로스가 한인타운을 방문한다. 코리아타운 플라자와 리본라이프스타일이 각각 샌타클로스를 초청, 아이들을 위한 흥겨운 시간을 준비한다.
코리아타운 플라자는 23일, 24일 양일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샌타와 함께’ 시간을 갖는다. 산타클로스 분장을 한 사람이 샤핑몰 곳곳을 돌며 아이들과 만난다. 사진 촬영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코리아타운 플라자는 현재 분수대 옆에서 무료 사진촬영 행사도 펼치고 있다. 코리아타운 플라자 관계자는 “매년 크리스마스에는 샌타클로스 초청 행사를 갖는데 반응이 매우 좋다. 올해도 많은 한인들이 방문,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가든그로브에 있는 전자제품전문점 ‘리본라이프스타일’에도 샌타가 ‘뜬다’. ‘찾아가는 서비스’를 표방하는 ‘리본라이프스타일’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를 초청한 것. 샌타클로스가 직접 선물도 나눠주며 역시 사진 촬영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김주덕 부사장은 “장소가 협소해서 가든그로브에서만 행사를 열게 됐다”면서 “다양한 행사와 세일도 펼치고 있어 주말 나들이에 좋은 장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