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 예상보다 많아 유가 하락세로 반전
22일 뉴욕시장에서 원유선물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천연개스 가격이 급락하면서 원유가격까지 끌어 내렸다.
미국의 기온이 예년 평균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올라갈 것이라는 예보에다, 재고 감소폭이 예상보다 작았다는 소식까지 겹치면서 이날 천연개스 가격은 1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은 28센트 하락한 배럴당 58.28달러에 마감했다.
천연개스는 9.4%, 1.348달러 하락한 100만 BTU당 12.92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피맛USA의 마이크 피츠패트릭 애널리스트는 “추위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과도했던 만큼 따뜻한 날씨 예보에 대해서도 과민 반응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날 에너지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천연개스 재고는 1620억 입방피트 감소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했던 감소폭 1690억 입방피트(블룸버그 집계)에 비해 작은 수준이다.
민간 일기예보 회사인 ‘어스 새틀라이트`는 다음날부터 오는 26일까지 미국 중부와 서부지역의 기온이 예년 평균치보다 24도나 높은 수준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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