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6천만여달러 투자
글렌데일 갤러리아 바로 건너편에 세워질 ‘아메리카나 앳 브랜드’(Americana at Brand) 주상복합 프로젝트가 내년초 본격 공사에 돌입힌다.
샌타모니카에 본사를 둔 카루소 어필리에이티드사는 “130만스퀘어피트 규모 갤러리아 몰의 소유주인 제너럴 그로스 프라퍼티스 투자신탁이 개발을 막기 위해 제기했던 소송을 최근 취하함에 따라 15.5에이커 부지에 남아있는 2개 빌딩을 수주내로 철거한 뒤 정지작업을 벌여 내년초에는 전면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릭 모세스 카루소 선임 부사장에 따르면 아메리카나 앳 브랜드 프로젝트는 이 지역을 2억6,420만달러를 투자, 338유닛 아파트와 소매상, 아웃도어 카페, 극장 등이 들어서는 47만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주상복합 빌딩으로 개발하는 것이 골자다. 카루소측은 2008년 봄까지는 샤핑몰을 개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문가들이 지역 경제와 글렌데일 다운타운의 성장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아메리카나 프로젝트는 지난 2004년 4월 글렌데일 시의회를 통과했었다.
카루소사와 제너럴 그로스사는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 수피리어법원에서 항소법원에 이르는 치열한 법정 싸움을 벌인 것은 물론 최근에는 주민선거에서 격돌하는 등 지난 수년간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카루소는 한인타운 인근의 ‘더 그로브’(The Grove) 샤핑몰을 개발, 2002년 3월에 오픈한 바 있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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