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원 측, 집행부 전격 사퇴, 김호 측, 인수절차 없이 업무시작
달라스 한인회의 28대 현 집행부와 29대 차기 집행부간 갈등의 골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김윤원 회장측의 28대 집행부 임원진은 21일 ‘전원사퇴’한 후 이날 저녁 긴급 소집된 이사회를 통해 앞으로 모든 집행부 권한을 이사회에 이첩한다 고 밝혀 사실상
업무인계의 주체로서의 28대 집행부의 임무와 권한을 포기했다. 이와 관련 28대 이사회는 격론을 벌인 뒤 표결을 통해 찬성 11표대 반대 6표로 집행부 총사퇴안을 가결시켰다.
이에 대해 29대 김호 당선자측은 별도의 인수절차 없이도 오는 1월1일부터 29대 한인회 업무를 시작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인수인계가 순조롭지 못할 경우 업무 및 재무에
관한 모든 진행절차를 법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말해 달라스 한인회 전현 집행부간 정상적인 업무 인계는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
지난 16일 이후 김윤원 회장을 대행해온 백흥원 회장대행은 이날 김윤원 회장이 다시 업무에 복귀했기 때문에 (김윤원) 회장체제로 다시 복원됐다며 더이상 유고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회장대행 및 제1부회장으로서의 직무 권한을 포기하는 사직서를 김윤원 회장에게 제출했다. 백대행의 사직의사 표명에 이어 김태우 사무총장 등
28대 임원진도 사퇴연명부에 서명했다.
한편 29대 김호 당선자측은 이날 저녁 별도의 기자회견을 갖고 업무지연에 따른 교포들 민원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별도의 한인회 사무실(11363 Denton Rd)을 마련,
29대 업무집행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수 29대 한인회 인수위원장은 아직까지 한인회 인수인계 작업이 전혀 안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연말 한인회 송년잔치나 이취임식도 열리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위원장은 이미 5백달러 예약금을 걸고 스털링 호텔에서 개최 준비를 하고 있던 올 한인회 송년잔치도 28대측에서 지난 14일 일방적으로 취소함으로써 무산되게
됐다고 현집행부에 대한 불만을 터뜨리며 현재로선 이취임식 등 어떤 행사 계획도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동안 잠적해 한인회장으로서 직무가 정지됐던 28대 김윤원 회장은 이날 사실은 일을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는데 (교포 여러분께) 대단히 죄송하게 됐다며
한인회장이 아무리 짧은 기간이라도 연락없이 비워서는 큰일나는 자리임을 절감했다고 덧붙였다. 김회장은 연락 두절기간 동안 아들 집에 머물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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