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스행정관 제의…이미 킹 카운티 유권자 70% 이상 사용
채택되면 전국 최대 전면 우편투표제 카운티로 등극
공화당 즉각 반대 밝혀
워싱턴주 최대 선거구인 킹 카운티가 지난해 주지사 선거에서 야기된 많은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전면적인 우편투표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있다.
론 심스 행정관은 킹 카운티의 모든 선거를 우편투표만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딘 로건 선거국장에게 내달 말까지 구체적인 계획과 실시예정 스케줄 등을 준비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심스는 이중 등록, 사망자 투표 등 많은 논란을 야기한 킹 카운티의 선거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다음단계 조치를 취할 때가 됐다며 우편 투표제
도입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그는 전면 우편 투표제도가 투표율 향상을 부추길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와 함께 “선거 관계자들이 한가지 시스템에만 집중, 선거절차를 크게 간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은행들이 사용하는 서명조회 시스템과 함께 유권자 조회시스템을 활용, 우편접수 된 투표지를 확인하고 집계하는 방식으로 새 제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줄리아 패터슨, 밥 퍼거슨 등 두 카운티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가진 심스(민주당 소속)는 공화당 측의 반응을 의식, 조심스러운 자세로 선거제도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크리스 밴스 워싱턴주 공화당의장은 심스의 제안을 즉각 거부한다고 밝히고 전면 우편투표 제도는 부정확하고 안전성도 결여된다고 반박, 앞으로 이 문제를 둘러싸고 상당한 논란이 예상된다.
킹 카운티 의회가 심스의 제안을 승인할 경우, 킹 카운티는 국내에서 우편선거제도를 채택하는 가장 큰 카운티가 된다.
킹 카운티는 지난달 선거에 참여한 유권자 가운데 50만명 (70%)이상이 부재자 투표를 행사, LA 카운티에 이어 미 전국에서 두 번째로 우편투표자수가 많은 카운티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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