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사무소를 개설하는 법무법인 비전 인터내셔널의 박명환 대표변호사(왼쪽)와 김유정 LA팀장.
“한국내 부동산 문제등 미주서 편리하게 처리”
“한인들이 한국과 관련된 각종 법률문제를 한국에 가지 않고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기 위해 현지 사무소를 개설하게 됐습니다”
한국의 중견 로펌인 법무법인 비전 인터내셔널이 LA에 미주 사무소를 개설하고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국 관련 현지 법률 서비스를 시작한다.
법무법인 비전 인터내셔널 대표인 박명환 변호사는 “많은 한인들의 문의를 받으며 해외 한인들도 한국 내 법률 문제에 대한 법적 서비스를 필요로 하고 있음을 느꼈다”며 “글로벌 시대에 찾아가는 법률 서비스를 하기 위해 한국의 로펌 중 처음으로 미국에 직접 진출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8.31 부동산 조치 등 한국 내 정책 변화와 함께 한국에 자산을 소유한 한인들이 전문 법률·세무상담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졌다”며 “부동산 관련 매매와 송사, 한국 내 세무 문제, 재산권 분쟁, 채권·채무 등 민사 케이스와 유산 상속 및 호적 정리 등 가사 케이스는 물론 각종 고소, 고발 등 형사사건까지 모든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변호사가 LA에 직접 파견돼 운영될 법무법인 비전의 LA 사무소는 현재 주 법원 당국에 외국 법률상담 자격 등록을 추진중이며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박 변호사는 밝혔다.
박 변호사에 따르면 현지 상담은 물론 한국에서의 재판시 의뢰인이 직접 한국에 가지 않고도 재판 진행을 지원하며 미국 변호사들도 고용해 한국 기업들의 미국 내 소송도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법무법인 비전 인터내셔널은 20여명의 변호사들이 모인 한국 순위 20위권의 중견 로펌으로 전직 대법관 출신 김용균 변호사와 국세청장 출신 나오연 세무사 등이 고문으로 있다.
(213)383-3867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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