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미주한인경제컨퍼런스가 내년 1월26일∼28일까지 윌셔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다. 홍명기 한미경제개발연구소 이사장(가운데)이 연구위원 교수들과 함께 행사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맨 왼쪽은 잔 서 회장.
내년 1월28-30일 제1회 컨퍼런스
학자·행장 등 참석
미주 한인사회 최초로 한인 경제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 발표가 이뤄진다.
한미경제개발연구소(KAEDC·회장 잔 서)와 밝은미래재단(이사장 홍명기)은 내년 1월28일∼30일까지 사흘간 윌셔그랜드호텔에서 ‘제1회 미주한인 경제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그 동안 한인경제에 대한 정확한 통계자료가 없어 겪게 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되는 것으로 한인사회에서는 처음으로 한인 경제를 이론화하고 체계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명기 이사장은 “통계 자료의 필요성은 누구나 공감하고 있었지만 아무도 이를 시도하지 못했다”며 “뜻 있는 학자들과 힘을 합쳐 1년 동안의 준비를 거쳐 컨퍼런스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경제컨퍼런스는 ▲경제사회분야 27명의 학자가 연구 발표하는 ‘경제 심포지엄’ ▲한인 경제인이 참여하고 교류하는 ‘경제 포럼’으로 구성된다. 심포지엄에서는 20명의 패널리스트가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미주 한인경제의 형성과정과 발전, 경제 사회적 성취와 현위치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자료를 발표한다.
경제포럼에서는 ‘번영과 발전을 넘어서’라는 주제로 한인 경제 발전을 돌아보고 항후 발전 가능성을 점검하게 된다. 경제포럼에서는 한인 경제 리더들을 초청하는 ‘경제리더 포럼’과 한인은행장이 참석하는 ‘미주 한인은행장 경제포럼’도 개최된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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