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독일월드컵 관람과 동유럽여행 상품을 선보인 나라관광을 찾은 한인 고객들이 관계자로부터 상품 설명을 듣고 있다. <서준영 기자>
관광업계 월드컵 띄우기 새 상품
나라, 한국전 관전 프로그램 선봬
“가자 2006 독일 월드컵으로”
한인관광업계가 오는 2006년 6월 막이 오르는 ‘독일 월드컵 띄우기’에 돌입했다.
관광업계 가운데 가장먼저 월드컵 관전과 유럽 관광 상품을 선보인 업체는 나라관광. 지난 1년여간 월드컵 프로그램을 기획해온 나라관광은 한국일보와 라디오 서울, KTAN-TV의 후원아래 각 팀 당 선착순 64명씩 1차(6월11일∼19일) 및 2차(6월17일∼25일) 팀으로 나눠 8박9일 일정의 상품을 선보였다.
2006 FIFA 월드컵 공식 마스코트인 사랑스러운 사자 ‘GOLEO VI’.
1차 팀은 토고전(13일), 프랑스전(18일)의 관전과 동유럽(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을 여행하게 되며, 2차 팀은 프랑스전을 비롯 스위스전(23일)을 본 뒤 역시 동유럽 3개국을 관람하게 된다.
변동영 실장은 “생생한 경기 현장에서 대표팀을 직접 응원하고 최근 한국의 드라마로 관심이 높아진 동유럽도 관람할 수 있는 1석2조의 기회”라며 “벌써 한인들의 관심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4일 첫 선을 보인 이후 4일만에 1차 접수가 마감됐으며 2차 팀 역시 마감이 임박했을 정도로 한인들의 예약이 폭주하고 있다. 특히 나라관광은 이번 상품의 이용요금을 일시불로 지급할 경우 부담이 될 수 있는 한인 가족들을 위한 특별 분할납부도 허용할 방침이다.
변 실장은 “분할납부를 통해 여행을 망설이고 있는 많은 한인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월드컵 관람 상품의 이용요금은 2,690달러(이하 세금별도)며 항공요금과 숙박, 경기입장권, 가이드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지구촌 여행사 역시 각 팀 당 44명씩 4개 팀으로 나눠 월드컵 응원관광을 실시한다. 한국팀의 예선 3경기 관람이 가능한 1차 출발팀(6월10일∼25일)은 4,190달러며 2경기 관람일정의 2차(10∼20일)·3차(15∼25일)·4차(19∼28일) 팀은 3,390달러로 짜여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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