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여성 부동산협회 송년행사서 박 선 신임회장 다짐
UW 한국학 기금 1만 달러 기탁…여고생 3명에 장학금도
워싱턴주 한인 여성부동산인 협회(회장 김순아)가 경매행사를 통해 모은 1만달러를 워싱턴대학(UW) 한국학 살리기 기금으로 기탁하는 한편 새해에도 힘을 모아 한인사회에 더욱 기여하기로 다짐했다.
내년 협회를 이끌 박 선 신임회장은 19일 사우스센터 더블 트리 수이트 호텔에서 열린 송년행사에서“기존의 좋은 행사들을 계승 발전시켜 협회원들의 결속을 다지고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적극 개발해 한인사회에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협회 기금 및 장학금 마련을 위한 모금행사도 올해 큰 호응을 얻은 경매 대신 내년에는 골프대회 개최를 구상중이며 가을경엔 부동산-융자 세미나도 열어 한인들에게 생활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 회장과 함께 협회를 이끌 신임 이사장에는 손석주씨가 선임 됐다. 손 이사장은 손창묵 워싱턴 주 경제고문의 부인이다.
송년행사를 끝으로 물러나는 김순아 회장과 이희정 이사장은“지난 1년 간 벌인 행사들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협회원들과 사회단체장들의 협조 덕분”이라며 새 임원진에도 똑같이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재국 총영사는 낯선 산을 오르는 것과 잘 아는 산을 오르는 것은 확연히 다르다며 “여성 부동산인들이 갓 이민 온 한인들에게 올바른 부동산 정보를 제공해 가파르고 높은 산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치하했다.
박영민 페더럴웨이 시의원도“전직 회장들이 심부름꾼이 돼 봉사하는 여성 부동산협회가 발전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축사했다.
이익환 UW 한국학 살리기 캠페인 위원장은 경매행사를 통해 조성된 1만 달러 기금을 전달받으며“한 번도 아니고 3년 연속 UW 한국학 살리기를 위해 힘을 모아준 부동산 인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경매 수익금 중 3천 달러를 따로 떼 김은지(포스), 레이첼 김(디케이터), 사라 리(토마스 제퍼슨) 등 여고생 3명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김은지 양은 중학생 때 잠시 방황했지만 부모님이 고생하면서도 자신을 위해 밤낮 없이 기도하는 모습을 본 후 공부로 효도하겠다고 다짐, 고등하교 영재 반에서 1등을 하게 됐다고 울먹이며 말해 박수세례를 받기도 했다.
김순아 회장은“올해는 사회봉사 활동에 역점을 둬 어느 해보다 엄격한 심사가 이루어졌다”며 이들이 사회에 나가 한인여성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재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협회 행사에 협조해준 아시아나항공의 서학용 공항지점장과 임이식 화백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2부 여흥 순서에서 노래와 춤으로 한 해 시름을 달래며 활기찬 새해를 기약했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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