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내 모든 공원 화장실의 묵은 때를 벗겨내고, 앞으로는 한 달에 두 번씩 청소를 하게 된다. 토지자연자원국은 주내 5개 주요 섬의 모든 공원화장실 81곳을 대상으로 ‘파워워셔’를 사용해 깨끗이 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 다이어리
연말 축제 분위기 속에 호놀룰루를 중심으로 열리고 있는 크고 작은 문화 행사가 오아후 섬을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
박물관과 도서관, 공원과 백화점도 연말 연시 이벤트 준비에 여념이 없다. 바쁜 일상에 연말 휴가는 엄두도 못내고 있다면, 하루 저녁 가족들과 오붓한 문화 나들이에 나서 보는건 어떨런지...
♠18일 저녁 와이키키 비치에서는 크리스마스 고전 영화 ‘그린치(원제:How The Grinch Stole Christmas)’를 상영한다.
영화는 6시 30분부터 시작하지만 4시부터 라이브 음악과 오아후 유명 요리사들의 요리를 만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
공연 애호가라면 크리스마스의 대표 발레 레파토리, ‘호두까기인형’의 티켓 구입을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올해에는 두 가지 ‘호두까기인형’이 타운을 찾았다.
♠먼저 하와이 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18일까지 블레이스델 콘서트 홀에서 열린다.
호놀룰루 심포니가 연주를 맡아 스케일이 큰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공연의 티켓은 25달러부터 시작하고 티켓 마스터 홈페이지 ticketmaster.com이나 전화 877?750?4400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이에 비해 하와이 발레 씨어터가 주최하는 <호두까기인형>은 소박하고 아기자기한 매력이 특징이다.
16일부터 18일까지 리워드 커뮤니티 칼리지 씨어터에서 열리고 전석은 25달러다. 구입 문의는 456?8100.
♠Honolulu Academy of Arts의 연례 문화 행사인 어린이 축제 ‘Annual Keiki Holiday Party’도 18일 열릴 예정이다.
11시부터 5시까지 춤과 음악, 비디오 상영과 구연 동화, 어린이를 위한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 클래스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마련된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 비숍 박물관의 ‘Candy Cane Lane’을 찾으면 독특하고 개성 있는 연말 선물을 준비할 수 있다.
보석류와 장난감, 하와이 스낵 등을 판매하는 부스가 마련되고, 직접 만들어보는 클래스도 열릴 예정이다.
어린이들이 반길만한 크리스마스 열차와 산타클로스도 등장하는 이번 행사는 18일까지 이어진다.
<원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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