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문학사(발행인 조윤호)가 제정한 제8회 해외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시 부문에 시카고의 중견시인 배미순, 소설부문에 캐나다 에드몬튼 거주 중진 소설가 이종학씨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시 <슬픔은 강물처럼>외 5편, 단편소설은 <고향을 잃은 사람들>.
해외문학사는 이와 함께 시 소설 수필 3개 부문의 신인문학상 당선자 14명을 배출했다. 올해 8회째인 신인문학상 당선자는 시 부문에 김선자 김신숙 김영자 오성규 이성재 전국희 진대명 최병준 등 8명, 단편소설은 이선희 문음전 소정화 등 3명, 수필은 고영주 유설자 이진등 3명이다.
시 대상 수상자 배미순은 한국 중앙일간지 신춘문예 출신으로 <우리가 날아가니이다> <풀씨와 공기돌> 등의 시집을 냈고, <신세계> 신인상 출신인 소설 대상 수상자 이종학은 단편소설집 <눈먼 말> <검은 며느리> <눈 속으로 간 여자들>과 함께 장편과 중편소설등을 발표했다. 시 심사는 고원, 조윤호, 이창윤 배정웅 시인, 소설 심사는 조윤호, 장정일 평론가가 담당했다.
해외문학 10호 출판기념회를 겸한 제8회 해외문학상 대상 및 신인상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후 6시 LA 한인타운의 용수산에서 열린다. 회비 20달러. 문의:(562)929-2338
한편 해외문학사는 제9회 신인문학상 선정을 위한 응모작품을 내년 4월까지 모집하고 있다.
모집부문은 시(영시 포함), 단편소설, 문학평론, 수필, 기성문인의 시와 단편소설을 영역한 번역문학 등이다. ychopoet@yahoo.com
배미순씨.
이종학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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