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당국, 판매 중지 권고와 함께 전반적 조사 진행
‘Sanford’등 16개 브랜드… 대부분 중국서 수입
워싱턴 주정부는 학생들의 비닐 도시락 통에 납 성분이 포함돼 아동들의 건강을 해칠 위험성이 높다며 판매 중지와 함께 본격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주 생태부는 지난 15일 학생들이 사용하는 플라스틱 도시락 통에 납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져 모든 제품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우선 주 전역의 소매업체들에게 도시락 통 판매 중지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워싱턴 소매상협회(WRA)는 즉시 주정부의 권고사항을 받아들이고 이를 각 회원 업소에 공지했다.
생태부는 일부 도시락 통 제조회사들이 비닐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납 성분을 섞는다는 제보를 받고 이를 조사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생태부는 워싱턴주의 납 성분 제한치가 1백만 분의 1백 파트(parts)이지만 일부 수거한 도시락 통에서 발견된 납 성분은 560 파트가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이들 도시락 통은 초등학교 학생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주로 수퍼맨, 스파이더맨, 파워퍼프 등의 만화 캐릭터들이 그려진 것이 대부분인 것으로 밝혀졌다.
캘리포니아주의 환경보건 센터(CEH)는 납 성분이 포함된 도시락 통이 중국에서 제조, 수입되고 있다며 연방 당국의 통관 검역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주 생태부가 밝힌 납 성분 검출 도시락 통 제조회사들의 명단이다.
▲Generation Sports▲InGEAR▲Roundhouse/Targus▲Crayola▲American Studio▲Igloo▲Sanford▲Fast Forward▲Arizona Jean Co.▲JC Penney▲Lisa Frank▲Animations/Accessory Network▲Holiday Fair▲Mischief Makers▲Extreme Gear▲Ro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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