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털 게인택스 증가전망
이제 보름만 지나면 2006년 한 해가 시작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한해가 시작하는 즈음이 되면 들뜬 마음에 지나는 해에 대해서는 무심하게 된다.
내가 지금 새롭게 계획하고 있는 신년에 대한 기대가 바로 1년 전 이맘때쯤 가졌던 희망이라고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지나가는 보름간의 2005년도에 대해 조금이나마 미련을 가져보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한다.
2005년도에는 정치적, 사회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던 해라고 할 수 있다. 그중 많은 이슈를 차지한 것은 물론, 전쟁과 기상 이변에 따른 많은 사람들의 희생이라고 볼 수 있다.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인명피해가 있었기에 그 아픔도 컸으리라 생각한다.
다른 한편으로 경제적인 면에서는 2005년은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은 한해라고 본다. 단면적인 측면에서 보면 부동산 집값도 상승세를 멈추고 있고, 모기지 금리도 인상되고 있으며, 2004년도처럼 투자성 좋은 매물들이 많이 나오지도 않은 것 같기에 시장경제에 마이너스 효과를 줄지도 모른다는 분석도 나오지만, 장기적으로 오는 2006년에 주는 영향이 어떨지는 아직은 미지수라 할 수 있다. 세금보고를 처리하고 있는 회계사 사무실의 입장에서 보면, 2005년도 세금보고 때는 아무래도 세컨 홈을 보유하고 있던 투자자 분들이 그 집을 매각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된 것으로 보아 캐피탈 게인에 대한 세금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 이외에 많은 분들이 여유자금으로 외곽지역에 한 두 개 정도의 렌탈 하우스를 소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분들 가운데 많은 분들이 2005년도에 집을 매각하였을 것으로 본다. 물론 집값이 하락세로 들어선다는 분석가들의 말과, 최근의 소비자 심리에 따라 매각하였을 것으로 본다.
다음으로 사업을 하는 분들의 경우에도 특별히 2005년은 커다란 붐을 탈만한 경제적 이슈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운타운 의류업체의 경우, 2004년도에는 중국산 제품의 미국시장 점유로 인해 큰 타격을 받았는데, 2005년도에는 여전히 중국산 제품이 들어오긴 하지만, 시장점유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제 다가오는 2006년도에 많은 분들이 좀더 높은 방향으로 삶의 목표를 삼고 나아가기를 바란다. (213)387-5600
유대향
<공인회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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