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권익옹호에 앞장서고 있는 청년학교가 후원회원 모집에 나섰다.
지난 84년 설립 이후 한인사회와 이민자 커뮤니티에 필요한 권익옹호, 교육, 봉사, 문화 활동 등을 꾸준히 전개해온 청년학교가 한인사회에 후원을 요청한 것.
문유성 사무국장은 “청년학교는 올해에도 역시 이민자 권익옹호와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해 많은 일들을 수행했다. 특히 이민자 커뮤니티의 50년을 좌우할 이민개혁문제에 적극 개입, 소속
전국단체인 NAKASEC과 함께 ‘포괄적인 이민 개혁을 위한 전국 광고 캠페인‘을 전개했다.
‘1인 1달러 모금’ 방식으로 전개된 이 캠페인은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에 낼 광고비를 마련키 위해 실시, 전국적으로 26개 주관단체와 261개 후원단체, 그리고 1만4,000명이 넘는 개인의 참여로 총 7만3,000달러를 모아 이민개혁에 대한 커뮤니티의 입장을 전달했다”며 “이민
자권익옹호에 적극 나서고 있는 청년학교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문 국장은 이어 “운전면허증이 박탈돼 생계가 막막해진 동포, 부모를 따라 미국에 왔지만 이민신분 때문에 좌절하게 된 청소년, 단속과 추방의 위협 속에 숨죽이고 살고 있는 서류미비자,
언어장벽 등으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모든 한인들의 권익옹호를 위해 더욱 앞장서는 청년학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청년학교 후원은 액수에 상관없이 수신자를 ‘YKASEC’로 해 청년학교(136-19 41st Ave. Flushing NY, 11355)로 보내면 된다. 문의; 718-460-5600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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