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서 히터 사용이 늘어 자칫 실수하면 화재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졌다. 특히 이동식 히터나 벽난로, 스토브 등 기타 여러 가지 전자 기기를 사용하는 가정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소화전; 뉴욕시 소방국(FDNY)은 눈이 내리면 자신의 빌딩 앞에 있는 소화전 인근의 눈을 꼭 치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히터; 집안 벽에 설치된 전기 히터나 기타 이동식 히터를 사용하는 가정은 모든 가구를 히터에서 3피트 이상 떨어진 곳에 배치해야 한다. 특히 이동식 히터의 경우 익스텐션 코드에 절대 꼽아두어서는 안 된다. 이동식 히터는 하루 중 일정 기간만 사용토록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꺼두어야 한다. 이동식 히터를 젖은 의류를 말릴 때 사용해서는 절대 안 되며 어린이들이 가까이 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
▲벽난로; 겨울 시즌에 처음으로 벽난로를 사용할 때는 통기관이 열렸는지의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통기관이 열린 것은 굴뚝을 쳐다봤을 때 하늘이 보이는 지를 확인하면 된다. 벽난로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인근의 물건을 치워야 한다. 벽난로가 막혀 있으면 일산화탄소를 방출하게 되기 때문이다.
▲개스 또는 전기난로; 몇 달간 사용하지 않은 벽난로는 먼지가 쌓여 유해한 개스를 방출하거나 화재를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사용 전에 반드시 청소해야 한다. 또는 따뜻한 날 창문을 열고 난로를 한번 시범 사용해보는 것도 좋다.
▲연기 및 일산화탄소 탐지기; 12, 1, 2월에는 1주일에 적어도 한번은 연기 및 일산화탄소 탐지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석탄 또는 나무를 사용한 스토브; 스토브 제조사가 허가한 서간만을 사용해야 한다. 나무를 사용하는 경우 처음 불을 붙이기 위해 개솔린 또는 석유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데 이는 화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절대 해서는 안 된다.
▲바베큐; 겨울에 날씨가 춥다고 실내에서 바비큐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바비큐는 다량의 일산화탄소를 방출하기 때문에 절대 실내에서 사용해서는 안 된다.<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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