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커네티컷 이중현(12)군을 돕기 위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새생명재단(회장 김준택)은 이중현군에게 통근비로 지날 달부터 2년 동안 월100달러씩 지원키로 한데 이어 8일 우편으로 5,000달러를 발송했다.
김준택 회장은 “항암치료를 2차례 받은 중현군이 후유증으로 힘들어하는데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겪어있어 한인들의 도움이 절대 필요하다”며 “재단이사들이 연말을 맞아 중현군을 또 돕기로 결정, 기금에서 5,000달러를 보냈다”고 밝혔다.
새생명재단의 김준택 회장과 엄규동 암전문의는 지난달 12일 이군의 집을 방문, 이군의 상태를 알아보고, 엄 전문의가 중현군이 필요로 하는 약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의학적인 자문을 하기로 했다.
커네티컷 한인교회협의회(회장 황현조 목사)도 지난달 12촵13일 가졌던 김태연씨 간증집회에서 모아진 3,218달러를 중현군의 어머니 이옥주씨에게 지난 29일 전달했다.
커네티컷 한인교회협의회의 황현조 회장과 은회곤 수석 부회장은 “주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현군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힘닿는데 까지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옥주씨는 “신앙이 뭔지도 모르는 중현이와 우리를 위해 한인들이 기도를 하고 기금까지 모아줘 너무나 송구스럽다”며 “백혈구 치수가 회복돼 중단된 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기를 바라
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갑작스럽게 찾아온 급성 백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현군은 보험이 없고 법적인 혜택도 받을 수 없는 신분이라 병원비로 10만 달러 이상이 밀려있을 정도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이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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