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 존스, 브렉퍼스트 메뉴 테스트
아침식사용 브렉퍼스트 피자가 나오고 있다고 USA투데이가 8일 보도했다.
브렉퍼스트 피자에는 토마토 소스가 쓰이지 않는다. 타핑으로 페퍼로니나 버섯 대신 스크램블드 에그와 베이컨이 쓰인다. 물론 오븐에서 구워져 나온 피자 반죽인 것은 똑같다.
‘파파 존스’는 5개 도시의 다운타운 매장에서 아침에 오믈릿 피자를 테스트하고 있다. 이 피자를 팔기 위해 매장은 개장시간을 오전 10시에서 6시로 앞당겼다. 6인치 일인용 피자인 오믈릿 피자는 3.49달러로 스크램블드 에그와 치즈가 뿌려진다. 베이컨, 소시지, 햄은 옵션이다.
아이오와의 지역 체인인 ‘해피 조즈 피자’도 테스트하던 브렉퍼스트 피자를 정식 메뉴에 올린다. 이 체인의 오믈릿 피자는 네 가지 종류로 가격은 4.35∼17.25달러다.
브렉퍼스트 피자가 등장한 데는 피자 업계의 매출 정체와 관련이 있다. 연간 300억달러 규모인 피자 업종은 주문이 대개 저녁에만 치우쳐 있다. 파파 존스는 오후 4시 이후에 매상의 80%를 올리고 있다. 그래서 피자 업계가 매출시간 다변화를 꾀하는 것이다.
그러나 브렉퍼스트 피자가 성공할 지는 의문이다. ‘피자를 아침에 어찌 먹어?’라는 소비자의 마음을 돌리기가 쉽지는 않기 때문이다. ‘도미노’가 20년 전에 모닝 피자를 도입했다 실패했었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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