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관광업체들 다양한 패키지 내놔
‘크리스마스엔 파리의 연인 되어볼까’
한인타운 관광업계가 올해의 마지막 연휴인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유럽 여행 상품을 내놓고 대목 잡기에 나섰다. 올 캐치프레이즈는 ‘크리스마스를 샹제리제에서.
‘삼호관광’(대표 신성균)은 21일 출발하는 5박6일 파리 스페셜 패키지(1,299달러)와 22일 떠나는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태리를 둘러보는 ‘에델바이스 하이라이트’(8박9일·1,999달러)의 마케팅을 강화했다. 유럽 예약담당 김수현씨는 “예년에 비해 가격이 내리고 크리스마스를 파리에서 보낸다는 매력 때문에 정원 40명의 마감이 임박했다”고 말했다.
조은관광은 SBS드라마스페셜 ‘파리의 연인’에 나왔던 샹제리제, 세느강, 알렉산더 3세 다리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1일 출발하는 파리 특선(5박6일·1,290달러)을 비롯해 서유럽(9박10일·2,099달러)일주 상품을 출시했다.
‘성탄특선 유럽 낭만여행’으로 마지막 연휴 공략에 나선 아주관광(대표 박평식)은 23일 파리 특선(5박6일·12,99달러), 25일 이태리 일주(6박7일·1,690달러)에 나선다.
유럽여행 전문 지구촌 여행사도 다양한 유럽 상품을 선보였다. 24일 출발하는 유럽 하이라이트(5박6일·1,690달러) 외에 이태리 일주(6박7일·1,790달러)는 20일과 23일 두 팀으로 나눠 떠나기로 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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