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기 새 세탁협회장,‘세이프티 클린’과 교섭 다짐
김영민 신임 이사장,“실질적 도움 주는 세미나 역점”
워싱턴주 한인 세탁협회(회장 이미하)의 신임 이병기 회장<얼굴>이 폐기물 처리비용의 일관성 있는 기준 마련을 임기 중 가장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3일 사우스 센터 더블 트리호텔 수이트에서 열린 협회 송년모임에서 이 신임회장은 또,“미주 세탁협 총연합회의 단체보험을 취급할 워싱턴주의 보험 에이전트를 선임해 회원들이 건강보험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이 신임회장은 현재‘세이프티 클린’이 업소 별 폐기물 수거 처리비용을 일관성 없게 책정하고 있다고 지적하고“회원 누가 봐도 처리비용 내역이 객관적이며 수긍이 갈 수 있는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세이프티 클린과의 협의가 원만히 이뤄지지 않으면 캘리포니아주의 믿을만한 수거업체와 교섭해리비용을 낮추는 방안도 강구중이라며“협회가 회원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권익단체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김영민 신임 이사장은 수년 째 보완되지 않은 회원 주소록을 정리해서 내년 세탁인의 밤 행사에 내놓겠다며 “올해 세미나도‘장비 다루기 및 손질’등 실제적인 내용에 더 포커스를 맞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신임회장은“은퇴연금 적립과 의료보험 등 회원들의 염원사항을 위해 협회가 당장 구체적인 플랜을 제시할 수는 없지만 김성훈 재무(CPA) 등과 협의해 가능한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세탁인의 밤 행사에는 예상보다 많은 140여명의 회원 및 가족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미하 회장은“정신 없이 1년을 뛰며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히고 회원 및 임원들의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신호범 워싱턴 주 상원의원은“친절한 업소일수록 매출이 늘어나게 마련”이라며 한인 업주들이 고객들을 더욱 친절하게 대할 것을 권면했다.
이날 행사의 2부는 노래자랑 등 여흥순서로 이어졌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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