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30달러
23년래최고
1일 뉴욕상품거래소 귀금속 거래 부문에서 금 2월 인도분은 전일대비 7.60달러(1.5%) 오른 온스당 506.30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1983년 2월 18일 이래 최고다.
금값은 올들어 16% 오르며 5년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애널리스트들은 특별한 대체 투자처가 없기 때문에 금값이 추가 랠리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
최근 많은 투자자들이 금을 투자자산으로 선택하고 있지만 여전히 전체 포트폴리오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주식이나, 채권 등에 비해 훨씬 작다는 점도 금값 추가상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금값 상승의 이유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히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12차례 연속 인상하고 유럽중앙은행(ECB)도 5년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했다. 투자자들은 가파른 물가 상승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할 때 금 등 금속제품에 투자하는 경향이 있다.
또 다른 이유로는 투자자들의 투자 다양화를 들 수 있다.
최근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화 하려는 투자자들, 특히 석유, 주식, 부동산 시장 외 저평가 된 자산을 찾는 투자자들에게 금이 인기 있는 투자자산으로 여겨지고 있다는 것.
이와함께 귀금속으로서 금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다는 점도 금값 상승의 배경이 되고 있다. 전체 금 소비량 중 4분의 3 가량은 보석류 생산에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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