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20만대
일본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 도요타가 올해 미국 시장에서 리콜이 두 배나 늘어나며 체면을 구겼다.
미국고속도로안전협회(NHTSA)가 2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도요타는 지난 11월17일까지 220만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 조치를 당하며 지난해 110만대보다 두 배가 증가했다. 특히 도요타는 2003년에는 21만대에 불과했지만 2년만에 10배가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 고유가로 인기가 급상승한 프리어스 하이브리드 차량은 엔진의 이상으로 도요타 모델 가운데 단일 모델로 가장 많은 7만5,000대가 리콜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그러나 올해 미국의 전체 리콜 차량 대수는 1,660만대로 지난해의 3,080만대보다 45%가량 감소했다.
GM은 지난해 1,070만대에서 올해는 400만대로 무려 600만대 이상 줄어들었으며 다임러크라이슬러 역시 580만대에서 75만대로 리콜 대수가 크게 줄었다.
반면 포드는 올해 600만대가 리콜 대상에 올라 최대 리콜 메이커가 됐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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