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CPU를 장착한 애플컴퓨터의 노트북(파워북)이 이르면 한달쯤 뒤에 나올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30일 시티그룹의 애널리스트 리차드 가드너는 보고서에서 “애플이 인텔에 기반한 첫 파워북을 이르면 내년 1월에 선보일 것이라는 확신이 커지고있다”고 밝혔다. 애플이 내년 1월9일부터 13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할 예정인 ‘맥 월드` 컨퍼런스에서 공개될 전망이라는 것.
가드너 애널리스트는 “소비자들이 새 제품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신 모델 공개를 앞당겨야 기존 비인텔 제품 생산라인 폐쇄에 따르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가드너 애널리스트는 애플에 대한 목표가격을 기존 51달러에서 71달러로 상향했다. 현재 애플 주가는 67달러대이다.

이번 분기 및 내년과 2007년 전체 매출과 순이익 예상치를 높여잡은데 따른 것이다. 이날 나스닥시장에서 애플 주가는 0.4% 내린 67.82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