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도텔(condo-hotel)이 뜬다.
하루에 5,000명씩 55세에 진입할 정도로 급속히 노년을 향해 가고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이를 세컨드 홈으로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OC 레지스터에 따르면 휴양을 위해 사용되는 새로운 형태의 주택인 콘도텔이 연중 일정 기간만 사용할 수 있는 반면 가격은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인기를 얻고 있다.
고급 휴양 시설에 대한 늘어나는 수요와 부동산 시장의 저력의 결과로 탄생한 이 하이브리드 주거시설은 관리에 신경 쓸 필요가 없는 리조트 시설 이용과 투자 가치라는 매력으로 베이비부머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점문가들은 랜초 팔로스 버디스에 지어지는 객실 400개 리조트 호텔에 들어설 예정인 82유닛의 콘도텔 ‘테라니아’의 경우 200만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분양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가주 개발회사들의 이 분야 투자도 크게 늘어 어바인 컴퍼니, 마커 프라퍼티스 등이 헌팅턴비치 등 오렌지카운티의 경관이 빼어난 해변에 콘도텔을 건설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또 뉴포트비치의 타사디아 호텔스도 이미 샌디에고에서 250유닛 ‘하드 락 카페’ 등 프로젝트의 시행에 돌입했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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